[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25일 오전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안전관리요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 사고가 빈발한 여름 휴가철 앞두고 지역 내 물놀이 관리지역 이용객의 안전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수칙,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장비이용방법 등으로 채워졌다.
이날 교육은 지난 6월 중순 실시된 안전관리요원 1차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지난 6월15일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23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응급조치, 익수 다발지역 접근금지 지도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8월 31일 활동이 종료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고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물놀이객에게 물놀이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