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오는 27일 달빛 아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마을길을 걷는 ‘어쿠스틱 빌리지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 아래 개최될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마을 해설사와 함께 가천마을 안길과 해안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해설사로부터 가천마을 문화재와 옛 농업양식 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은 풍등 날리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는 27일을 시작으로 8월 10일·17일, 9월 7일, 10월 5일 총 5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가천마을 두레방에 모여 출발하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가천마을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회 일주일 전부터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가천마을 달빛걷기 행사는 지난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마을단위 문화사업 지원과, 주민 문화기획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문화우물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로 2년차 사업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