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명기)는 지난 25, 26일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오도산자연휴양림에서 인터넷 과의존 초등학생들을 위해 ‘스마트폰 놓고! 친구손 잡고!’란 주제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인터넷 ·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점검하고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했다.
25일에는 인터넷 ·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프로그램과 다양한 놀이로 또래들과 서로 소통하며 사귀는 재미와 기쁨을 나누는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6일에는 오도산자연휴양림에서 숲치유프로그램과 생태체험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명기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의존의 문제점을 알고 스스로 조절하는 건강한 사용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4월 학교에서 일괄 실시한 인터넷 · 스마트폰 과다 사용 진단조사결과를 토대로, 주의(위험)사용군 중 부모가 동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개인상담,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교육도 진행중이다. 상담을 원하는 분들은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