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특허청으로부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라는 산업재산권 등록을 발급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0일 한국경영학회에서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이후 시는 기업가정신 수도 지역브랜드 구축을 위해 지난해 8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요청했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진주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라는 명칭사용에 대한 배타적·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고 지역 브랜드를 구축하게 됐다.이는 그 동안 진주시가 기업가정신의 수도 구축사업에 힘써온 결과다.
진주시는 지속적으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여 사업에 대한 목표를 수립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8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진주시의‘기업가정신 교육센터’설립과 운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는 혁신성장 및 공정경제 구현에 기여하고 미래의 올바른 기업가 양성을 설립목적으로 두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 상표 등록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지수초등학교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만정, LS 구태회, 효성 조홍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5개 그룹의 창업주들이 꿈을 키운 한국 기업가정신의 발원지로 한국 기업가정신의 산실이다. 한국경영학회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0일 글로벌 창업가를 배출한 경남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