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 지원사업 '제1호점'을 만들었다.
고양시는 그동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복합지원공간인 따복품마루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제1호점'은 공동이용이 아닌 개별기업에게 연면적이 154.36㎡에 달하는 입주공간을 제공했으며 모집 공고와 심사에서 사회적기업인 '참다솜교육'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행신2지구에 이어 삼송A-12블럭과 지축A-3블럭에 입주공간을 마련해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코레일과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위해 역사 유휴공간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건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킨텍스 메가쇼와 대규모점포 진출 등 다각적 지원으로 자생력 강화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 기업들의 또 다른 숙원이었던 입주공간 문제 해결에 작지만 큰 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