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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막말에 막말····연이은 막말 논란..
정치

차명진, 막말에 막말····연이은 막말 논란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7/29 09:30 수정 2019.07.29 09:38
차명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차명진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거듭 막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차 의원은 28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대한 조언'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나 국산부품 자력갱생운동 같은 퇴행적인 운동으로 국민의 저급한 반일감정에 의지하는 문재인의 얄팍한 상술을 비판해야 한다"고 막말했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퇴행적인 운동"으로 치부한 것이다.

그는 이어 "거듭 말하지만 아베의 수출 금지 조치가 주요 공격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며 "아베도 치사하지만 문재인이 원인제공자이니 '국민 우민화 동원이나 하지 말고 당신이 결자해지 하라'고 하든지 아니면 함구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본의 수출 금지 조치를 문재인 대통령 탓으로 돌렸다.

지난 6월 6일에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게시한데 이어 또 막말한 것이다.

차명진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 하루 전날인 4월 15일 밤에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막말한 바 있다.

또한, 2010년 참여연대가 실시한 최저생계비 한달나기 캠페인에 참여해 "나는 왜 단돈 6,300원으로 황제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물가에 대한 좋은 정보와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건강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황제 식사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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