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29일 장마가 끝난 뒤 폭염, 열대야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시에 따르면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 및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며 물 자주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
▶ 가능한 위험한 시간대(12시~17시)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한다.
▶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 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을 닦아 체온을 내린다.
▶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 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매일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