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재외합천향우연합회(회장 지정도)는 지난 27일 합천바캉스축제 현장에서 재외향우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농가를 돕기 위해 전개되었고 군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 100박스(10kg)를 구매해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지정도 연합회장은 “최근 우리 고향의 농민들이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가격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촌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향우회에서 아픔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향우들이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여 지역농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50만 재외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재외합천향우연합회는 매년 고향 방문 행사 때마다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고향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는 등 고향사랑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