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최종선발전 겸 경상남도 생활체육회장배 태권도대회’가 거창군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거창군태권도협회(회장 손권모)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방식은 품새와 겨루기로 진행됐으며, 특히 겨루기 대회는 올해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도내 태권도 유망주들의 참가율이 높았다.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은 1, 2차 평가전에서 1, 2위 입상자에 한해 출전하고, 대회를 통해 해당체급의 경남대표선수를 선발한다.
대회 둘째날인 지난 27일 오전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의 고난도 발차기, 공중 동작 등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져 체육관을 찾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태권도는 건전한 가치관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무도이기에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며 “위천 수승대, 북상 월성계곡과 새로운 관광명소에 떠오르는 창포원 및 거창항노화힐링랜드 내 Y자형 출렁다리와 순환형 무장애데크로드길 등 거창의 관광명소를 통해 힐링의 고장, 거창의 정취를 맘껏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