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창업대학원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6차산업학과’가 ‘2018년 중소기업계약학과 사업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원하는 학위과정을 설치하여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은 산업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중소기업은 우수인재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장점이 있다.
경남과기대 6차산업학과와 같은 채용 조건형 학과 경우는 정부 등록금 지원 비율이 100%에 달하여 해마다 지원자가 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과기대 6차산업학과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지역산업인 농업을 중심으로 농산업 기획에서 실무까지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 운영과 농업과 4차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학제융합형 커리큘럼 차별성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과기대 창업대학원은 2016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6차산업학과를 개설해 올 8월에 2기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2016,2017년 연속 A 등급(우수)를 받은 이래 학과 개설 3년 만에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6차산업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신용욱 교수는 “지역산업발전 전략에 발맞춘 6대 교육목표를 지속해서 신규교과목 개설로 반영한 결과와 참여교수님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수요기반의 산학협력체계를 확립하여 지역 내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