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1만2300명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치매 검진 전수조사는 간이정신상태검사지(MMSE-DS)를 이용하여 지남력, 기억력, 사고력 등 19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 등 2차 검진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매로 확진을 받게 되면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 검진 전수조사로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 치료하여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의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