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영호)는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당면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영농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교육을 7월 29일∼8월 9일까지 19개소 총 52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철 영농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7월 5일∼11일까지 읍면동 수요조사를 거쳐 여름철 영농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농업인 교육이 농업대학 또는 품목별 전문 교육으로 전문화 되어가는 추세에 따라 소규모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교육 기회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고령화, 부녀화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철 영농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식량, 원예, 농업시책 3개 과정, 2개반으로 구성되며 마을 순회교육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작물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기술 교육으로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도 사업과 연계한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로 찾아가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실질적으로 영농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계속 추진하여 농가 소득향상과 사천시의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