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29일 유향열 사장과 KOEN 나눔봉사단 20명이 함께 경남 진주시 문산읍의 중증장애인시설 ‘행복한남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KOEN 나눔봉사단은 복지시설 거주자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시설내부와 에어컨 등 냉방용품을 청소했으며, 식당내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 예방 후원금과 쌀, 휴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유향열 사장은 시설 거주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제공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장애인들의 식사를 도왔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이날 봉사활동이 펼쳐진 시설을 대상으로 KOEN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Sunny Plant를 추진하여 태양광발전기 29kW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이는 향후 20년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발전 수익금 약 1.67억원을 복지시설에 기부하여 시설의 자립기반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한국남동발전이 우리 지역사회에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남촌마을은 진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중증장애인(1,2급)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에게 정서적, 지적, 신체적 재활능력 향상을 위해 의료지원 및 재활프로그램, 사회체험활동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