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정부=임새벽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마을공동체의 중추적 역할 기대하며 주민조직가훈련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의정부시 주민조직가 훈련과정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주민이 직접 지역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촉매제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류 및 면접심사로 선발된 마을활동가 곽수정 외 5명은, 박영옥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상임트레이너와 함께 주민조직가로서의 자기성찰과 성장을 위한 기본훈련과정을 비롯해 주민조직론의 이해와 훈련, 지역공동체활동의 적용력 향상 등 주민조직가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충남 홍성에 있는 홍동마을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현장능력을 길렀다.

교육생들은 마지막 강의에서 조직가의 사명 및 철학, 역할과 자세에 대해 되새긴 뒤 주민조직가로서 지켜야 될 약속 7가지를 함께 만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진흥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조직가로서 모임을 이어가며 의정부 마을공동체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주민조직가들은 수료식 이후 후속모임을 진행하며, 그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자료집을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