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피서철을 맞아 8월 말까지 유원지 물가 지도점검 기간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등 위법행위 근절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함양군내 주요 유원지인 용추계곡과 농월정 등에 대하여 영업실태 일제 조사와 아울러 도·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국·공유지 내 불법시설물 설치, 자릿세, 바가지요금 징수, 가격표시 미이행 등 불법·부당영업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며 바가지요금 근절 풍토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에 우리 군을 찾아온 관광객이 불공정 상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