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문화재 안내판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개선해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재 안내판 군민자문단’을 구성하여 함께 안내문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의령군은 이를 위해 30일 의령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정민 의령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8명으로 구성한 군민자문 회의를 개최하여 전문용어가 많은 어려운 안내문 20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자문단에서 제안된 의견은 문화재 안내문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해 5월부터 노후되고 어려운 문장의 문화재 안내판을 점검 후, 정비대상 안내판 20건을 선정하여 전문적이고 어려운 안내판을 쉬우면서도 알고 싶은 정보 중심으로 개선하여 관광객과 군민들의 관람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그동안은 문화재 안내문이 전문가 위주로 작성 돼 있었다면, 앞으로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 누구나 알기 쉬운 안내판으로 계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