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31일 오전 8시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임기 부군수 주재로 전 국과소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 후 함양사랑상품권 홍보 등 현장 소통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현안보고를 통해 부서장들과 함께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를 마무리한 이후 강임기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과 함양군의회, NH농협 함양군지부, BNK경남은행 함양지점 등 관계자들이 함께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지난 7월 1일부터 발행·유통한 함양사랑상품권 이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를 위해 발행된 함양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며 시장상인과 소비자들에게 이용 활성화 홍보할동을 펼쳤다.

강임기 부군수는 "함양사랑상품권은 우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 역시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이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상품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지리산함양시장에서 함양사랑상품권 홍보 이후 강임기 부군수와 부서장들은 성민보육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함양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고, 무더운 여름 탈 없이 건강하게 나기를 당부했다.

함양군은 지난 29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동면 남계서원을 탐방하여 우리지역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보존 관리방안을 논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