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는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와 손을 잡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발굴로 농협중앙회 지자체협력사업에 공모하여 작년보다 1개소 약 3억원이 늘어난 5개 사업에 총사업비 16억원, 중 농협중앙회에서 3억2천만원 추가지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자자체 협력사업은 농업인 실익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농업,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농협-농업인이 공동으로 발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딸기 고설재배, 노후온실 개선, 양파정식기 지원 등으로 시설 설치비나 기계 구입비가 높아 농가 부담이 50%로 사업을 추진 중이었으나, 농협자금 추가투입으로 농가 자부담이 30%로 줄어들어 농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정창화)은 “지자체 협력사업은 지역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는데 가장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과를 다수가 누리거나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협력추진과 소득원 발굴로 농업농촌 기반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