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이 지난 30일 남해읍 회나무양복점(청년상인 점포 3호점)에서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및 용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남해군을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 비전사업 발굴과, 최근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부합하고 미래의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수렴된 전문가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향후 10년 지역관광산업 발전의 핵심 전략이 될 문화관광, 도시재생, 관광마케팅 등 남해군에 활력을 주입할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김용태 관광진흥담당관은 “앞으로 다양한 관광여건 변화에 부합하는 종합개발계획 수립으로 관광인프라의 다변화, 콘텐츠가 강한 남해군, 지역의 힘을 키우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해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은 2030년까지 군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비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앞으로 용역사의 현지조사 및 주민여론 수렴, 3차에 걸친 용역 보고회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발전방향 모색, 기존 관광자원 및 관광인프라에 대한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중단기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