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하절기를 맞아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지난 31일 군청 광장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체 헌혈에 앞서 지난 7월 24일에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도모하여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창녕군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 하여 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결의했다.
미국의 메디컬 포털사이트‘MedicalDaily’에서 발표한 헌혈의 장점을 살펴보면 첫째. 심장 질환 위험이 감소되며 전체 헌혈자의 88%가 심장 마비로 고통받을 확률이 낮고 둘째, 미니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어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셋째,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데 실제로 한 번 헌혈할 때 우리 몸에서는 650kcal가 소모 되며 넷째, 과도한 철분을 몸에서 제거하여 정기적인 헌혈로 뇌졸중, 심장 마비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 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성황리에 마무리 된 단체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했으며, 앞으로 단체헌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을 한 50대 김모씨는 “헌혈을 하고 싶어도 멀리 가야 하는데 이렇게 헌혈차가 와서 헌혈을 할 수 있어 편했고, 헌혈을 하고 싶어도 건강하지 않으면 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건강하다는 증거인 것 같아 무척 뿌듯하다”고 헌혈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