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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울, 청정(靑停) 경북 상생협력 프로젝트 협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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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울, 청정(靑停) 경북 상생협력 프로젝트 협약식 가져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19/08/02 15:09 수정 2019.08.02 16:24
청년고용 상생협력 일자리모델 협약/제공,경북도

[뉴스프리존,경북=장연석 기자] 경상북도와 서울시가 지역 청년유출에 따른 청년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북도·서울시·서울청년·경북도 참여기업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은 서울시의 도시청년과 경북도의 지역기업을 매칭 시켜 일 경험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지역에 대한 의미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연계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명「청정(靑停, 청년이 머무는 곳)경북 프로젝트」라는 명칭 하에 경북에 6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근로활동을 할 수 있는 서울청년(만 19 ~ 39세)과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경북기업을 모집하여 심사한 결과 총 80명의 지원자 중 44명이 도내 19개 기업과 연결되었다.

최종 선발된 서울청년들은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안동, 청송, 상주, 예천, 문경에 위치한 19개 기업에서 주 4일(주 32시간) 근무하고 1일은 지역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월 220만원의 급여와 기업별 복리후생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도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기관, 노인돌봄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경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에 애정을 갖게 함으로써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진정한 상생의 일자리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지역기업 내 직무역량 강화 및 지역안착 수습과정을 지원하고, 270여명으로 구성된 다양한 분야별 멘토단을 통해 직업․직무에 대한 자아탐색, 진로상담 등을 위한 일대일, 소그룹, 단체 멘토링을 제공하여 향후 지역에서의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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