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이 지난 1일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 들녘 시범포장에서 의령군쌀산업진흥연구회회원 및 관내 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밀묘소식재배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벼 밀묘소식 재배방법은 10a당 모판수를 기존 20∼30개에서 10개 내외로 줄여 육묘노력과 육묘비용 등을 절감 할 수 있는 생력재배기술로 볍시 파종량을 250∼300g으로 관행적인 벼 재배보다 2배가량 밀도를 높여야 한다.
특히 소식재배 기술은 벼 생력화 기반조성과 육묘비용 노동력 절감, 도복, 문고병 감소 등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에 효과적이다.
이번 평가회는 이앙주수를 관행 70주(3.3㎡)에서 벼 밀묘소식 37주(3.3㎡)로 획기적으로 줄여 5월 24일 이앙한 밀묘소식재배 포장의 분얼정도와 생육상태 등 중간평가를 통해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용원)는 10월 경 종합평가회를 통하여 밀묘소식재배 시범포장의 수확량 및 소득분석 후 2020년부터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