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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 8월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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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 8월 9일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8/05 09:42 수정 2019.08.05 09:50
가면무도회, 김혜연 등 초청공연, 박서진 콘서트
제9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전국적인 참여로 뜨거운 경쟁 중_제8회가요제 모습ⓒ사천시

[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에 따르면 ‘시민 ․ 열정 ․ 희망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9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다가오는 8월 9일∼11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7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예선전을 진행, 전국에서 260명이 참가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올해 예선 출전자의 분포를 보면 성별은 남자 55%, 여자 45%, 장르별로는 요즘 대세인 트로트가 50%의 압도적 비율로 많았으며, 발라드가 30%로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 각각 20%대로 고른 분포를 보였으나, 출전자 중 만9세와 만11세 두 여자아이는 가창력과 끼로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출신 지역별로는 사천시가 소재한 경남지역 35%, 서울, 경기 20%, 전, 남북 12% 순으로 전국적인 가요제로 정착하게 됐다. 이날 예선전 결과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는 지역별로는 서울 3, 사천 2, 대구 2, 인천 1, 시흥 1, 산청 1, 안산 1, 광주 1명이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8월 10일(토) 가요제 본선을 통해 명예의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8월 9일 오후 8시 ‘삼천포아가씨 가면무도회’ 전야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전야제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가면을 무료로 제공하고 유명 DJ, ‘도시아이들’ 외 가수가 출연하여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연출한다.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본선에 진출한 예비가수들의 무대와 초대가수 김혜연, 박구윤, 은방울자매 및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출신가수 문수화 등이 출연하고 엔딩무대는 박서진의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함께하는 삼천포아가씨콘서트’로 진달래,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출신가수 문수화, 김성범, 김미진이 출연하여 삼천포아가씨가요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가요제 기간 중에는 푸드트럭과 약 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사천 진주 지역의 ‘우리끼리 미수다’ 카페에서 다양한 제품의 판매 및 물물교환이 가능한 프리마켓도 운영할 예정이다.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미연 회장은 “우리 가요제는 절실히 가수를 원하는 분들만 오세요”라고 본 가요제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오직 실력으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절대 불이익이 없다”고 단언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가요제가 되기 위해 사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삼천포아가씨가요제는 1960년대 은방울자매가 불러 인기를 끌었던 명곡 ‘삼천포아가씨’를 기리고 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 원을 포함하여 총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입상자 중에는 음반제작 기회도 주어지면서 대형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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