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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추정” 경북에서 폭염으로 4명 사망... 열사병..
사회

“온열질환 추정” 경북에서 폭염으로 4명 사망... 열사병 등 온열질환 피해 급증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8/05 10:30 수정 2019.08.05 10:45

[뉴스프리존, 경북= 정병기 기자]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경북에서 2주만에  4명이 숨졌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경북 지역에서 4일 오후 7시 9분쯤 포항시 기계면 고추밭에서 70대 ㄱ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더위로 특히 경북에서는 온열질환 사망자가 잇따라 고령과 2일 김천에서 3일과 4일 오후 7시9분쯤 경북 포항시 기계면의 한 고추밭에서 ㄱ씨(71·여)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온열 질환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 지역에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34.1도였으며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었다. 앞서 이달 3일 5시1분쯤에는 고령 지역의 밭에서 80대 여성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사망했다. 2일 오후 7시45분쯤에는 김천 한 대추밭에서 80대 여성이 숨을 거둔 채 발견됐고, 지난달 23일에는 청도군의 한 텃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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