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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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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8/05 12:46 수정 2019.08.05 12:48
가조면·동거창농협·이장단 협력으로 벼 병해충 적기 방제
가조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 가조면(면장 박종권)은 동거창농협 및 이장단과 협력해 가조면 들녘(769ha)에 8월 6일까지 1차 공동방제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말 2차 방제를 실시해 병해충을 완전 차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동거창농협 광역살포기를 활용해 논에 들어가지 않고 농로에서 분사하는 방식으로 농약 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정성도 확보하고 단시간에 많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권 가조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가조면·동거창농협·이장단이 협력해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령화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공동방제로 덜어주므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거창농협은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치명적인 병해충을 사전 차단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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