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진 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 본관동 내진보강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1983년에 지어진 본청 본관동에 대하여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 공법을 선정한 후 사업비 7억여 원을 들여 지난 달 착공해 현재 30%의 공정을 진행했다.
취약한 부분에 철구조물 보강을 위해 건물벽체와 바닥을 철거하면서 분진과 소음이 발생되고 있고 잦은 비에 작업공정이 약간의 차질을 보이고 있는 부분도 있으나 주말과 직원 출근 전 및 퇴근 이후 시간대 공사를 통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정해진 기간 동안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내진보강공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진대책을 마련해 지진발생시 군이 재난관리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 안전한 창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진보강공사 감독관은 “무엇보다 공사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철저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견실히 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