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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3년 전 정대협 앞에서도 '용서해야 한다' 막말..
사회

주옥순, 3년 전 정대협 앞에서도 '용서해야 한다' 막말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9/08/06 15:45 수정 2019.08.07 16:08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가 지난 1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파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매국적 행위를 거듭하고 있는 주 대표가 말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 과연 어느 나라를 지칭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소녀상 옆에서 엄마부대 주옥선 대표의 기자회견모습

그와 함께 하고 있는 엄마부대 회원들은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세월호 유가족들을 동시에 비방했다.

또한,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3년 전인 2016년 1월 4일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회 앞에서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할머니들을 향해 "일본 아베수상의 사과를 받고 용서해야 한다"고 망언한 바 있다. 

주 대표는 유튜브 채널 '엄마방송'에서 5일 올린 영상에서도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과 함께 "문재인 하야"를 외치며 "일본 정부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한기총은 지난 7월 29일 '횡령, 사기, 공금착복 및 유용 죄' 등으로 전 목사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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