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임새벽]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스님)와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시민대책위는 8일 오후 1시부터 2차 심해수습 촉구 오체투지에 나선다.
2차 오체투지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원인 규명과 실종자 유해수습, 그리고 수거된 블랙박스 데이터 칩 훼손 원인 규명을 위해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외교부청사를 거쳐 청와대 앞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는 가족들의 간절한 요구에 의해 1차 심해수습시 사고원인 실마리를 제공할 블랙박스를 수거했지만 수색업체의 미숙함과 부주의로 인하여 블랙박스 칩이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침몰해역에서 실종자의 유해도 발견됐지만 계약서에 없었다는 이유로 유해는 수습시도조차 못하고 철수해 버린 상황이다.
내일 2차 오체투지는 스텔라데지호 가족을 비롯한 스님, 목사, 신부님, 세월호 가족들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해 청와대 앞에서 스텔라데이지호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