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예비 엄마와 산모에게 엄마 젖 먹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하여 8월 5일∼7일까지 3일간 모유수유 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일~ 7일)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특별주간이다.
시에 따르면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모유수유 약속 캠페인”이 보건소와 관내 산후조리원 3곳에서 진행됐다. 아기와 엄마에게“최고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모유수유는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정서적 안정과 애착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엄마의 산후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와 배우자, 산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유수유를 약속하는 서약서에 직접 서명을 받고 모유수유의 장점, 모유 수유의 올바른 자세와 방법 등 성공적인 엄마 젖 먹이기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엄마 젖은 아기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첫 출발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모유수유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진주시보건소 모자 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