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고현면 이순신순국공원에서 이달 10일∼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이순신장군 愛 후예들’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에는 2시부터 9시까지, 오는 17일∼11월 말까지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특산물 판매장 앞에서 팝페라, 퓨전국악무용, 버블쇼, 일렉3중주 등 문화공연이 열리고, 호국광장 및 관음포광장에서는 라인아트, 폼우드아트, 요리쿡쿡, AR활쏘기, 열차타고 남해여행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저녁 8시부터 호국광장의 멀티미디어 공연장에서 워터스크린 멀티미디어쇼와 불꽃놀이 공연 등이 여름밤을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이순신순국공원은 리더십체험관을 활용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역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학생, 군인, 단체 등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족의 성웅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교육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치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관광객과 군민들 모두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신 순국공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이순신영상관 관람료는 지역화폐 ‘화전’으로 환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은 남해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