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3일 유어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양파(창녕우포농장, 이용근 대표)가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농산물 품질향상 및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소비확대를 도모하고자 ㈔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서울 코엑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곡류·과일류·채소류·가공품 4개 부문에 총 306점이 출품됐다. 친환경 농업 관련 정부 기관·단체·유통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심사와 소비자 평가와 선호도 평가로 2차 심사를 거친 뒤 순위를 결정했으며, 이 가운데 창녕군 유기농양파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해 군의 주소득 작물인 마늘·양파의 위상을 드높였다.
창녕군의 마늘·양파는 2015년 제17회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창녕우포농장 이용근 대표는 “창녕군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창녕군 친환경농산물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