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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친환경 원예작물(마늘·양파 등) 보조금 확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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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친환경 원예작물(마늘·양파 등) 보조금 확대 지원

정병기 기자 입력 2019/08/08 12:58 수정 2019.08.08 13:00
창녕군청 청사전경ⓒ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친환경 원예작물(마늘·양파 등) 농가에 2020년부터 90농가 100㏊에 대해 군비 3억을 추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창녕군은 올해 친환경 마늘·양파의 작황호조에 따른 생산과잉으로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친환경인증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시장격리, 산지폐기, 수출 등 수급안정에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향후 시세 불확실성과 시장 불안 심리로 산지 거래가 부진하고 또한 시세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재배농가의 근심이 커져온 상황이다.

가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도 농민들이 적정재배면적 유지가 필요한 시점이며 친환경농작물재배 참여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군은 친환경 전작물 재배 농가에 친환경농자재·친환경멀칭(생분해)비닐·출하수수료·시설원예재배농가 인센티브·전작물전용 토양개량제 등 5개 부문에 대하여 군비 확보를 통하여 친환경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친환경농가들의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여 농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일반농작물 생산농가에 대해서는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유도해 인증면적 확대·판로개척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친환경 전작물 재배농가가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고 친환경 인증 농업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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