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정부=임새벽 기자] 의정부소방서는 8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의정부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사회 저명인사의 잇따른 자살 사건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상담실’ 전문상담사의 진행으로 이뤄지며 총 6차례에 걸쳐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동료 간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여 사전에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욱이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의 자살 건수는 53건으로 이 중 경기도에서 19건(35.8%)을 차지하고 있어, 소방 업무 특성상 자살 위기에 놓인 소방공무원의 생명 존종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삶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공감과 소통 중심의 직장분위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