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60일, 지정생존자’진주시 촬영분이 지난 13일 밤에 방영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진주시가 제작지원한 이 드라마는 지난 7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국회의사당 테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하루아침에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 주인공과 개인의 명예보다 국가의 위엄과 질서를 중요시하는 합참의장을 맡은 극중 주요 인물이 함께 진주를 찾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에 방영된 곳은 우리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진주성 촉석루와 진양호 전망대이며, 시원하게 뻗은 충무공동 도로에서도 촬영이 이뤄졌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드라마 스토리가 끝을 향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깊은 고뇌 끝에 중요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스토리상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면의 촬영 장소가 진주라는데 의미가 깊다”고 촬영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전 세계 190개국 1억 3천만 명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한‘넷플릭스’와 ‘tvN ASIA(tvN 동남아시아 채널)’에서도 방송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진주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우리지역 관광명소가 이 드라마를 통해 인기 여행지로 거듭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