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올해 5월 ‘거창군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언론, 정당, 사회단체, 주민자치위원회, 군의원 등 분야별 인사 19명을 위촉하고 당연직 1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정보교환, 정책제안,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구인모 군수는 “군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백숭종 前 거창군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 부위원장으로 임종호 거창군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장(現 북상면 주민자치회장)이 선출됐다.
선출된 백숭종 위원장은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주민 자치 역량강화를 통해 지방의 목소리를 강화해 자치분권 실현이 앞당겨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소통군수실,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주민참여 예산제,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주민자치회 전환 추진 등 주민참여와 주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