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한여름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함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웃음 폭탄 코믹연극이 보물섬 남해군을 찾아온다고 16일 밝혔다.
개그맨 정태호의 웃음폭탄 코믹 연극 ‘그놈은 예뻤다’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남해문화센터(보물섬 시네마 소재)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KBS 개그콘서트 정태호, 송병철 등과 함께 유명 출연진들이 대거 등장하며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연극으로 부푼 꿈을 안고 서울에 온 대학생이 비싼 집세 보증금에 좌절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서울생활을 그려낸 작품이다.
배꼽 잡는 웃음과 마음속 힐링을 종합선물세트로 제공하는 본 공연은 무료관람으로 14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군 관계자는 “남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유명 개그맨이 출연하는 인기 있는 연극이라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오고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눈에 띌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공연 당일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으로 일찍 오셔서 모처럼 재미있는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오페라·연극·뮤지컬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매달 개최하고 있으며 내달 25일에는 소방훈련생들의 성장기를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을 남해문화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