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20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진농홀에서‘사회혁신 의제발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시민단체,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3시간 여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인원별 팀을 구성하여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의 혁신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친 후 팀별 대표 의제를 선정·제출했다.
제출된 의제는 공공기관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화 공간 조성, 구)진주역 앞 여관골목 도시재생, 토박이 말 체험센터, 귀농·귀촌인의 거주지 문제 해결 등으로 지역민들의 주요 관심사를 파악을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제는 경남지역혁신포럼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매칭의제로 선정 시에는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주관으로 9월 말에 개최예정인‘2019 경남지역혁신포럼’에 상정된다.
이후 최종 선정된 의제에 대해서는 문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에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마련·추진하게 된다.
토론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역민들이 어떤 관심을 갖는지 확인하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