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양경주 단장을 비롯한 24명이 20∼24일 4박 5일 일정으로 하동을 찾았다고 밝혔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04년 관광산업발전 합의를 체결한 후 민·관·학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2006년에는 자매결연을, 2012년에는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중학교 및 장자제시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상호 총 14회에 걸쳐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2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장자제시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방문 기간동안 하동차박물관·쌍계사 등 관내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북천 레일바이크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22일에는 한다사중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와 실습수업 참여, 체육 활동 등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진 뒤 24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주요 명소를 탐방하면서 하동군을 더 폭넓게 이해하고 앞으로도 양 도시 간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