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삼천포여자고등학교(교장 정창식)에서는 지난 16일 ‘빅워크’ 앱을 통해 적립된 기부 걸음 포인트 100만 원을 사천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빅워크’ 앱은 걸음 1m당 1원이 적립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삼천포여고에서는 지난 3월 통영 사량도에서 학생 140명과 교사 15명이 진학지도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12km의 둘레길을 걸어 포인트를 적립했다.
삼천포여고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노력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추진하는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