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저녁 7시 독서의 달을 맞아 장기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저자들과 함께 하는 청소년 진로 북 콘서트 '수상한 수다'를 진행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의 김응빈, 김동규 작가가 진행한다.
김응빈 작가는 연세대학교 교수이자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나는 미생물과 산다」, 「생명은 판도라다」,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 등의 책을 저술했으며, 김동규 작가는 「멜랑콜리아:서양문화의 근원적 파토스」, 「멜랑꼴리 미학:사랑과 죽음 그리고 예술」, 「철학의 모비딕:예술, 존재, 하이데거」 등의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생물학자 김응빈과 철학자 김동규는 2012년부터 연세대학교 학부 교양 강의 '활과 리라'를, 2013년부터는 대학원 강의 '메타비올로기아'를 개설해 학문 간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장기도서관 청소년 진로 북 콘서트에서는 '미토콘드리아:공생의 아이콘'이라는 주제로 김포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북 콘서트는 저자들과 함께 하는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학문의 융합 강연으로 김포시민들의 통합적 사고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월 2일부터 장기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방문 및 전화 접수를 진행하며, 청소년 이상 김포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