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가축사육농가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수의사회와 군 관계자 등 15여명의 봉사단은 고암면과 성산면 소규모 영세 가축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료 및 방역 활동을 펼쳤다.
군은 4개 진료반과 1개 소독지원반으로 편성하여 마을회관과 개별 영세 농가를 방문하여 가축질병 상담 및 건강상태 등에 대한 검진과 함께 영양제 등 5종의 약품을 무상 공급했다.
이번 무료 순회 진료를 통한 가축진료혜택으로 영세축산농가에 대한 가축사육 의욕고취가 기대된다.
한정우 군수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여름철 관리요령에 따라 가축관리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가축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수의사 또는 가축방역기관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