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어깨가 뻐근하다면…'견중수혈'을 지압해라!
[뉴스프리존= 김미정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뒷목과 어깨 통증을 날리는 지압법을 공개했다.
박경호 한의학 박사 "뒷목, 날갯죽지가 뻐근하고 돌을 매달아 놓은 것이 어깨 통증의 대표 증상이다"며 "이때 견중수혈을 지압해주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 한의학 박사는 견중수혈 찾는 법을 설명했다.
고개를 숙인 후 목 뒤에서 가장 튀어나온 뼈인 7번째 경추 바로 아래 움푹 들어간 지점을 찾는다.
그 지점을 중심으로 손가락 2개 이동한 지점이 바로 견중수혈이다.
박경호 한의학 박사는 "견중수혈이 승모근을 다스리며 기혈 소통을 돕는 곳이다"며 "또한 어깨 통증, 등 쪽 날갯죽지에 담이 발생할 때 눌러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송인 오영실은 "견중수혈을 어떻게 지압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박 한의학 박사는 "힘이 가장 세게 들어가는 중지 손가락을 이용해 지압하면 된다"며 "아플 정도로 세게 눌러줘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세게 눌렀다 떼는 것을 10번 반복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어깨가 아플수록 견중수혈 지압 시 더 큰 통증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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