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사랑상품권(10만원) 인센티브를 내건 거창군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가 지난 8월 1일 시작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면허반납 신청을 받은 지 20여일 정도 지났지만 37명이 면허증을 반납했고,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목표인 1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운전면허 반납자가 고령인 어르신을 감안해 유관기관과 협의, ‘1-day’로 면허증 반납 및 인센티브 지급을 시행해 두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 했다.
신청은 거창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 반납 후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를 거창군청 경제교통과로 제출하면 현장에서 지역화폐(거창사랑상품권)를 지급 한다.
문재식 경제교통과장은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