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제13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작물 재배주민, 체험마을, 꽃축제 법인,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매년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분야별로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축제의 격을 높이고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행사가 끝날 때까지 모든 축제 관계자들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경관보전 직접지불제로 논에 벼 대신 경관작물을 심어 도·농 교류 활성화와 지역홍보,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느끼세요 가을향기, 즐기세요 꽃천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내달 20일∼10월 6일까지 17일간 북천면 직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문면근 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참여 농가는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