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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복숭아연구회, 제25회 세계농업기술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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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복숭아연구회, 제25회 세계농업기술상 대상 수상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19/08/25 16:17 수정 2019.08.25 16:23
지난 22일, 복숭아 재배기술 보급·협동영농으로 지역 복숭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뉴스프리존,경산=장연석 기자]경산복숭아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무술)이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협동영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농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여 1995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신기술 개발에 큰 공로가 있는 선진농업인, 단체, 기관을 선발하여 표창하는 상으로 농업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4개 부문에서 7개의 기관·단체를 수상자로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5월부터 공모하여 1차 서류심사를 비롯, 각계 전문가들의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되었다.

복숭아연구회원 및 농업기술센터 /제공,경산시

경산복숭아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경산시복숭아농업인연구회’로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지도하는 품목농업인 연구회로 등록된 이래 그간 복숭아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자체교육, 현장 실습교육, 각종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복숭아 마케팅·홍보사업, 해외 수출농업 등을 추진하였고, 현재 회원 수 147명에 이르는 큰 단체로 성장해왔다. 특히, 2018년 12월부터는 연구회를 영농조합법인으로 전환하여 협동체제를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산복숭아연구회의 세계농업기술상 대상 수상은 FTA 파고, 고령화 등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에서 이뤄낸 우리 지역 농업의 쾌거로서 향후 경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 단체 육성 및 사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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