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출향인사를 비롯하여 재경 향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사랑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군의장 및 군의원, 군 관계자 등 함양 내빈과 노명환 재경향우회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박성필 재경향우회 재경향우회 7대회장, 서극성 8대회장, 이호진 9대 회장, 노희식 11대 회장 등 100여명의 출향인사 및 향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함양사랑 워크숍은 소통을 통한 함양군과 재경향우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환영행사를 겸한 개회식과 함께 군정 브리핑, ‘2019 함양산삼축제’ 홍보, 김흥식 문화원장의 특강,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엑스포 주제관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등을 둘러보고 내년에 개최될 전 세계인의 축제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하여 9월6일부터 15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산삼축제 등 고향 함양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향 함양과 재경향우회의 발전을 주제로 향우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으며,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비롯한 고향 함양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우들의 힘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서춘수 군수는 “지금 우리 함양은 미래 반백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버팀목이 되어 지난해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나고 자란 고향 함양이 자랑스러운 함양이 될 수 있도록 600여 공무원과 4만여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겠다”라며 “향우 여러분들께서도 고향발전을 위해 열정으로 성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함양을 찾은 재경 향우 등은 지난 25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을 비롯해 청계서원, 칠선계곡과 서암정사, 벽송사 등 자연·문화유산을 비롯해 에디슨모터스와 인산가 등 기업체, 산양삼 재배단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고향 함양에 대한 추억과 발전한 모습 등을 마음속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