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다가오는 9월 10일 저녁 7시 큰들문화예술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마당극 ‘남명’ 공연이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남도에서는 도내에서 활동 중인 수준 높은 예술단 모집 공고를 통해 ‘경남도민예술단’을 구성하여 시․군 순회 공연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사천시에는 ‘큰들문화예술센터’에서 마당극 ‘남명’을 공연한다.
본 공연은 2018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형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제작된 공연이다. 공연단체인 ‘큰들문화예술센터’에서는 주로 지역콘텐츠를 내용으로 한 마당극을 창작․공연하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진주성 싸울애비>, <허준>, <남명>, <최참판댁 경사났네>, <이순신> 등이 있다.
마당극 ‘남명’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삶과 철학을 내용으로 한 공연으로 경의사상을 비롯한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정신을 알기 쉽게 표현하여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사상적 내용을 관객들과 호흡하며 마당극으로 표현한다.
본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8월 27일부터 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