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여명은 27일 신안면 갈전마을 회관을 찾아 이불세탁과 건물 청소는 물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접 만든 콩국수로 식사를 대접한 후 한 회원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공연도 진행했다.
이재순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8월초 실시한 공동체 융화 프로그램 이후 마을 어르신들과 부쩍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마을회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갈전마을 주민들 역시 “산청 내에서도 우리 마을에 귀농귀촌인분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귀농귀촌인연합회와 함께 행복한 갈전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산청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초영농기술교육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산청투어,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지원, 각종 박람회 참여 등 적극적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