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이 추석을 앞두고 26일과 27일 양일간 군청 민원봉사과를 찾는 군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주기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훈연구원 양태상 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군민이 직접 생각하는 가훈을 비롯해 준비된 문구의 가훈을 써 주었다.
양태상 원장은 국전 2회 입선한 경력을 가진 작가로, 지난 20여 년 동안 전국 관공서, 금융기관, 종합병원, 백화점 등에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펼치며 가훈 보급 운동에 힘 써고 있다.
이노태 민원봉사과장은 “가훈은 한 집안의 교훈을 적은 글로 요즘과 같은 핵가족화 시대에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며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통해 가정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