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윤혜진 기자] 영광군이 높이 111m로 전남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며 칠산 앞바다와 주변 육지를 감상할 수 있는 영광칠산타워를 무료 개방한다.
영광군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영광 천일염·젓갈·갯벌축제' 기간 동안 칠산타워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축제 첫 날에는 30일 송가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MBC축하쇼(송가인 특별출연), 불꽃쇼 등이 20시부터 시작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밤10시까지 칠산타워 전망대를 연장운영하고 남은 2일간 무료로 정상 운영하게 된다.
칠산타워는 최근 축제와 추석명절 칠산대교 임시개통을 앞두고 전망대 유리창과 스카이워크(투명바닥)를 깨끗이 정비하여 보다 선명하게 칠산바다와 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 해제면 도리포와 영광 염산면 향화도를 잇는 칠산대교가 추석 명절기간 임시 개통된다"며 "임시 개통기간 중 칠산타워를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